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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까닭이 있는 성공'(2015-07-12)

관리자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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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갑부 이가성 회장의 운전기사 이야기다. 30년간 이 회장의 차를 운전하다가 은퇴하게 되었다. 이 회장은 그동안 그의 노고를 감사하는 뜻에서 위로금으로 2백만 위안을 수표로 주었다. 그런데 그가 사양하며 “저도 그 정도는 모아놓았습니다.”고 했다. 회장은 이를 기이하게 여겨 물었다. “월급이 5천 위안이었데 어떻게 그런 큰돈을 모았나?” 기사가 말했다. “제가 운전하면서 회장님이 뒷자리에서 전화하시는 것을 듣고 땅을 사면 저도 조금 사놓았고, 주식을 사면 저도 따라서 약간 구입해 놓은 것이 지금 이렇게 되었습니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사람과 사귀느냐에 따라서 운명이 결정이 된다고 했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고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뺨을 맞아도 금가락지 낀 손에 맞아라.’는 속담이 있는 것이고 “부자의 줄에 서라.”는 말도 있는 것이다. 크든 작든 성공에는 까닭이 있다.

 

미국 카네기공대 졸업생 중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가 있다. ‘성공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은 15%밖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나머지 85%가 인간관계’였다고 한다. 다시 말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인맥관리를 탁월하게 잘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특히 ‘세 가지 방문’을 잘한다고 한다. 그 세 가지 방문이란 첫째 입의 방문, 둘째 손의 방문, 셋째 발의 방문이 그것이다. 입의 방문은 전화나 말로 상대방을 칭찬하고 격려하여 용기를 주는 것이다. 손의 방문은 편지나 문자나 선물 등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힘들고 지쳤을 때 손으로 따뜻하게 토닥여주고 붙잡아주고 이끌어주고 안아주는 것이다. 발의 방문은 아프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직접 찾아가서 위문하고 위로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움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인간관계의 열쇠는 ‘감동’이다. 감동을 주어 마음을 얻어야 든든한 관계가 만들어진다. 사람은 누구든지 감동을 준 사람, 감동을 준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 요즈음 기업들이 고객만족, 고객졸도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쓰면서까지 ‘감동경영’을 강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감동을 주어야 고객이 잊지 않고 기억하기 때문이고, 고객이 기억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생각해 본다. ‘나는 감동을 주며 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