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담임목사 칼럼

'낙심은 배신이다'(2015-07-05)

관리자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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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자 루터가 개혁과정에 너무 힘이 들어 낙심한 때가 있었다고 한다. 이런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던 그의 아내가 하루는 상복(喪服)을 입고 그의 앞에 나타났다. 깜짝 놀란 그가 상복을 입은 아내에게 물었다.

“누가 죽었소?”

그의 아내가 한 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하나님께서 돌아가셨어요.”

“그게 무슨 말이오. 어떻게 하나님이 돌아가실 수 있다는 말이오!”

그러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외쳤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어떻게 당신이 그렇게 낙심할 수 있겠어요. 지금 당신의 모습을 보니 하나님이 돌아가신 것이 분명해요!”

그는 아내의 이 말에 정신을 차리고 낙심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섰고, 개혁을 향해 매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 낙심은 배신이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한 배신이다. 사랑에 대한 배신이고, 신뢰에 대한 배신이다. 언제 어디서나 동행해주신 동행에 대한 배신이다. 특히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행동이다. 이런 배신에서 돌아서야 한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을 배신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말씀도 나를 결코 배신하지 않으신다.

유대인들이 2천년 동안 세상을 떠돌며 모진 박해를 견뎌내며 번성했다. 민족의 언어와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자신들의 나라를 다시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까닭이 있었다. 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여 마음에 새겼고, 그 말씀을 다시 자녀들에게 전수했다. 결국 그 말씀이 그들을 보호하고 인도하며 다시 일어서게 하셨다.

미국 인구의 2%에 불과한 그들이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을 움직이고 있다. 이 저력이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가? 핵심은 이것이다. 결코 배신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답이다. 유대인들은 신약이 없는 구약만의 반쪽 말씀만을 믿고 있지만, 그 말씀을 목숨보다 귀중히 여겨 마음에 새기고 살아왔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지금 세계의 머리가 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당신은 아는가? 우리도 이 축복을 누릴 권리가 생겼다. 예수님을 통해 그들의 축복의 포털에 들어가 함께 공유할 자격이 생겼다. 여기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라. 갈라디아서 3장 1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한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아멘!

우리도 할 수 있다. 해내야 한다. 낙심하지 말라. 부모가 자녀들과 더불어 말씀을 암송하고 붙들며 살 때 우리도 동일한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될 것이다. 아멘!